세계사 _ 우아한형제들, 연매출 5천억원 돌파
오늘의소식821 20-03-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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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는 대답이 없었다. 소녀는 그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폭우때문에
얼굴을 알아보기가 매우 까다로웠다. 그녀는 손으로 얼굴에 묻은 물기를
닦아내며 눈을 찡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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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단다..리셀....지금 루미가라스를 구할수 있는건 그분들뿐
반드시..반드시 '그것'을 찾아서....넌 가야한다..리셀..우리도 곧 뒤따
라 가겠다..>>
"무서워요.무서워요...어머님!! 밀가! 난 무서워!!"
그때 온몸을 피로 물들인 병사한명이 뛰어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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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저사람들에게..."
"규..규호씨......"
리셀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규호의 그런 행동에 겁을 먹었는지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것처럼 두눈을 글썽거렸다. 브레인들과 리셀과의 거리는 불
과 10미터....규호는 다시한번 리셀에게 다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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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미 약속한 사람이 있어 1년후에 다시 도전해보렴"
싱글싱글 웃음짓는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는 진우와 아이들의 표정이 한순
간 어이없다는 듯이 굳어지고 모두 허탈한듯이 푸..하하..웃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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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라 카이져 바스터 : 뇌룡의 힘을 빌어 적을 공격
(4) 슈라
프리즈 : 차가운 냉기의 바람을 적에게 선사한다
메가 프리즈 : 얼음덩어리가 적을 공격 적의 전투 능력을 떨어뜨린다
기가 프리즈 : 얼음의 송곳이 적을 꽤뚫는다
후레이야즈 : 주위에 물의 원소가 있다면 사용가능한데 물기둥이 적을 감
싸고 돌며 원자를 분리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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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푸딩을 마지막으로 리셀의 요리전람회(?)는 끝을 맺었다. 리셀은 만족
한 표정으로 규호에게 한마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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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
외침과함께 사나이의 손에서 동그랗게 모여있던 빛의 파장이 그의 온몸을
감쌌다. 사나이는 그손으로 쓰러져있는 규호의 등을 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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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벌써 브레이드가..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레니안이 이렇게 말하며 두손에 더욱힘을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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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억해야 하는 것...'레기오스' 라는 것을...."
"레기오스를.....?"
레이가 먼저 이렇게 말을 꺼내자 슈안은 의외라는듯 표정을 바꾸며 레이를
바라보았다. 레이는 침착하게 슈안이 꺼낼말을 기다리며 숨을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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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렌져를 능가하는 힘이냐...바보같은 놈....하하핫..."
평소와는 전혀 다른 냉정한 목소리 레이는 그런 프리스를 바라보며 놀란
듯이 두눈을 크게떴다. 프리스의 머리위에서는 다섯개의 프리즘 에랄이
둘러싸고 있었고 각각 특이한 광체를 발하며 번쩍이고 있었다. 프리스가
사람들을 헤치고 완키라스의 앞에 섰다. 그 당당한 모습과 알수 없는 살
기에 놀란 완키라스가 주춤거리며 뒤로 한발짝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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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라!!!!>>
순간 고든의 머리속에서 한가닥 기억이 자리를 잡으며 떠오르기 시작했
다. 그것은 이곳 나르시스의 영향을 받아 더욱 증대되고 있었다. 그리운
기억..슬픔의기억...고든의 몸이 떨리고 그의 팔뚯에서 한가닥 섬광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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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럼..이것도 드셔보세요...!!"
이렇게 말하면서 리셀은 푸딩접시를 규호에게 내밀었다. 규호는 푸딩을 멀
건히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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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다론>>
순간 규호의 주위를 사정없이 뚫고 지나가던 중력의 화살이 무엇인가의
의해 소멸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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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함께 하자고....>>
시그마가 중얼거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