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포토]예결위예산소위,코로나19추경세부심사착수 | 군포철쭉축제

“메츠거, 이럴 때 넌 어떻게 처리 했었나?” “예?” “이를테면 별 실력도 없는 것들이 수만 믿고 덤벼드는 경우 말이야?” “그래, 전직 강도였다며? 네가 해결해봐!” “해적선장, 쟤네들 해적이잖아 바다 것들은 바다 것들이 해결해야지 왜 도시 사나이에게 미뤄?” 메츠거는 심장이 오그라들고 간마저 헐어버릴 것 같은데 롯꼬가 주군의 말을 거들고 나서자 발끈해서 큰소리를 치고 말았다. 자기가 지른 큰 소리에 스스로 놀라 입을 벌리고 있을 때 분위기 파악 못하는 롯꼬의 말이 이어졌다.

-혼란스럽나? -누구야? -나는 마신 앙그라마이뉴, 또 선신 아후라마즈다, 그리고 이 세계의 브라마다.

“힐Heal!” “이것으로 보상은 어느 정도 되었군.” “…….” “돌아가자 피아! 그리고 네게 경고해 두는데 마법사 관리를 제대로 해야 할 거다. 지금부터 불법으로 침입하는 마법사의 안전은 보장 못하니까!” -슉! 알 카론은 그들이 사라진 뒤에 잠에서 깨어나 어리둥절한 마법사를 내보내고 생각에 잠겼다. 믿을 수 없지만 마법사인 이상 그를 결코 당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여마법사가 펼친 마나동결결계는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돋았다. 만약 이 마법사의 탑 전체에 대단위 마나동결결계를 펼치고 소드 마스터인 그가 공격해 온다면 마법을 못하는 마법사들은 떼죽음을 당할 것이 뻔했다. 8서클Cycl 마스터인 자신이 그녀의 마법 수위를 감지 못한 것을 보면 그녀는 아마도 9서클Cycl 익스퍼터 이상일 것이 분명했다. 아니 알 카론은 그녀가 인간은 절대 이루지 못할 것이라는 9서클Cycl 마스터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녀 혼자만으로도 마법사 길드의 1만 마법사는 충분히 감당해낼 수가 있는 전력이었다.

“앞으로 17세 이하의 아이는 절대 묶거나 창고 같은 곳에 가두지 마라!” 블루와 창고를 지키던 예니체리들은 라혼의 서늘한 말투가 심장에 박히는 느낌을 받으며 대답도 하지 못하고 고개만을 끄덕였다. 이미 라혼의 무지막지한 영혼마저 압박하는 기세에 눌린 블루는 숨조차 재대로 쉬지 못하고 있었다.

“아가씨께선…….” “실례합니다. 부인 죄송하지만 오늘은 레이디 잔을 제게 맡겨주시지 않겠습니까?” “예?” 라혼은 잔의 수화를 설명하려는 잔의 유모에게 말했다. 하지만 유모는 잔이 걱정되어 거절하려 했지만……. ‘괜찮아 유모, 그렇게 하도록 해!’ “아가씨…….” 결국 유모는 잔의 행복해하는 얼굴을 보고 뜻을 꺾을 수밖에 없었다. 라혼은 그녀의 유모가 물러서자 잔에게 같이 춤춰 줄 것을 부탁했다.

“아하하하하…………. 마스터.” “…….” 라혼은 어색한 웃음을 흘리는 그웬에게 미소를 보여주며 조용히 주먹을 뻗었다.

“멈춰라!” -히히잉~! “급보요.” “무기를 내려놓고 따라오시오!” 전령은 마음이 조급한 듯 땅바닥에 무기를 내던지고는 근위병을 따라나섰다.

붉은 머리와 선홍빛 눈동자의 뱀파이어 로드 블라디미르 B. 블러드는 기척도 없이 갑자기 나타난 블루블랙의 아름다운 주군 이그라혼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