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얼굴없는천사’로버트슨,익명으로자원단체에성금기부
오늘의소식832 20-03-31 22:26
본문
"또다시 리셀을 괴롭히는 놈은 용서할수가 없어......!!!"
이렇게 외치는 규호의 오른손에 빛나는 섬광이 맺혔다. 그것은 에네르기의
굴절을 이용하여 상대를 공격하는 기술.....
[기가 프레시]
"웃....!! 너 어떻게 그기술을...........?"
규호가 프레시를 발산하자 놀란 이드가 급하게 두손으로 두눈을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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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저것은....?"
한순간 놀란듯한 표정으로 레이가 두눈을 크게떴다. 폭발을 감싼 희뿌연
연기속에서 점점 황금색의 파장이 흘러나왔다. 그 환한 광휘를 받으며
두명의 렌져의 모습이 들어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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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나쁜 녀석...짧은 시간이지만 그래고 생사를 함께한 동료를 팽개
치고 다른여자랑 잠을자...!? 나쁜놈.....치사한놈...'
실컷욕을해고 기분이 풀리지않자 레이스는 이불을 뒤집어썼다. 왠지 모르
지만 그리 유쾌한 기분은 아니었다. 레이스는 스스로를 달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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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녀석...!! 도데체 뭐한 말이냐...!!"
그는 창을세우고 기를 집중했다. 주위의 힘이 창끝으로 집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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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그 퍼져나가는 빛의 가운데서...류이파단은 성검이 되어 레인져
의 손에 쥐어졌다. 레인져가 조용히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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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아....'
시그의 머리로 피가 몰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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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해 스엔 오빠..짓궂어..."
"..아..하하...그래....?"
스엔은 멋적은듯 중얼거리며 옆에서 걷고 있는 나이퍼의 얼굴을 쳐다보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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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메디안이 나의 결계안으로 손을 뻗다니...말도 안되는...?>>
오오오
순간 류이파단의 두눈이 번쩍이고 그 얼굴에서 넘칠듯한 기세의 요란한 광
류가 뿜어져 나왔다. 그리고 그것은 시그마의 몸을..그리고 고통스러워하
는 리셀의 몸을 감싸며 뻗어나갔다. 그분은 그런 류이파단의 모습을 바라
보며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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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그냥 이름이야...."
"......."
레이는 이렇게 내뱉은후 인버스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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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웠고...."
"당신도 참...새삼스럽게..."
리셀이 빨개진 얼굴을 이불안으로 추수리며 가볍게 대꾸했다. 도교는 팔을
옆으로 뻗어 누워있는 리셀의 목을 안았다. 작은 리셀의 몸이 손쉽게 가슴
속으로 감겨들어왔다. 도교는 리셀의 체온을 느끼며 조용히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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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변했구나..너희들..스렛샤로 몸을 감싸 보호막을 생성하다니...
감탄했다...>>
이렇게 중얼거리며 웃는 그분을 향해 분노한 시그마의 외침이 들려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