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종메디칼,작년영업익38억원…전년比17.8%↑

오늘의소식
862 20-04-0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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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한빛얼의 근력이 올라가거나 나의 민첩성이 올라가서 액세서리를 처분하는 날이 되어야 완벽한 방어구를 맞출 수 있을 듯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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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필요해!!!" 단순한 말실수였다. 정말 다른뜻은 없었다.

"마나 회복속도 3% 증가라......" 이틀 전에 습득했던 마나의 지팡이에는 마법공격력 추가로 2 증가시켜주는 옵션이 있었다. 어떤 것이 더 좋은지는 나도 모르기 때문에 우선 배낭에 넣어두었다.

"복수다. 이놈." 난 손끝을 입으로 가져갔다.

그렇게 스텟확인이 모두 끝나자 우리는 다시 전열을 가다듬었다. 특수스텟에 불만이 가득했지만 팀플레이에 개인적인 감정을 섞고 싶진 않았다.

역시 리자드맨과 대치중이던 나는 갑자기 입을 오물거렸다. 그러자 입 안이 뭔가로 가득차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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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뭐해! 얼른 도망가!" "그래! 우리가 이길 수 없는 몬스터야!" 몬스터? 그들은 날 몬스터라 생각하고 처음 만났던 여성유저처럼 어디론가 사라졌다. 말 한마디로 사람이 죽고 산다더니 지금 이 순간 그 말의 진실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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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오면 스킬 같이 실험하자. 현로랑 마을에서 기다릴게. 홀린트 마을로 오면 된다." "그래. 알았다." 난 전화를 마치고 레이센에 접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