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기> 한전,가스터빈기동장치국산화개발성공 | 군포철쭉축제

"경험치 증가도 있었냐?" "아니. 원래는 나도 있는지 없는지 확실하지가 않았다. 왜냐하면 던젼도 나름대로 특수옵션이 있거든. 그래서 경험치 옵션이 있는 곳과 없는 곳이 따로 있다. 그런데 이번에 찾은 던젼은 경험치 1.5배 옵션이 있더라. 옵션이 하나뿐이라서 아쉽기는 하지만 어쨌든 나쁘지는 않다. 일주일 만에 최대한 올려봐야지." 스트는 던젼을 찾기만 했을 뿐, 아직 발을 들여놓지는 않았다. 발을 들여놓는 순간부터 일주일이 제한시간이었고 그 기간에는 정해진 사람이 아니면 누구도 들어올 수 없었다. 대신 일주일이 지나면 일반적인 던젼과 똑같은 형태로 변했고 아이템습득확률이나 경험치 옵션은 사라졌다.

지금까지 움직이지 않던 울프 킹은 갑자기 한빛얼에게 달려들며 오른쪽 앞발을 옆으로 길게 휘둘렀다.

챙! 챙! 챙! 한빛얼은 일부러 공격을 자제하고 방패를 이용한 방어에 집중했다. 일부러 리자드맨을 도발하며 공격을 멈추지 못하도록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스킬명 : 크리에이트 블러드 포션(create blood potion) 스킬형태 : 생성 몬스터의 피와 자신의 희생을 이용해 특별한 포션을 만든다. 모든 포션은 기본적으로 회복기능이 있으며 몬스터의 성향에 따라 특별한 부가효과가 나타난다.

"으악! 저 사람 좀 봐!" "드라... 큘라다......" 나의 엽기적인 공격에 놀랐는지 다른 몬스터를 사냥하던 유저들이 한 마디씩 감상을 표현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억지라고 느끼시는 걸 보니, 전에 사건에서 그런 표현이 부족했거나 아니라면 주인공 성격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글을 쓰는 입장에서 독자분들이 그런 느낌을 받으셨다니 솔직히 부끄럽습니다.

"헉. 헉. 좋아!" 결과는 나의 승리였다.

"안녕. 아가씨."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루이란으로 보내주라." "알겠습니다." 슈웅. "헛!" 밑으로 급강하하는 고속 놀이기구를 타는 기분이 들고 눈앞이 캄캄해졌다. 잠시 후, 서서히 검게 변했던 시야가 돌아오자 내 눈에 보이던 모든 풍경이 변해있었다.

"슬림! 확실하게 좀 해봐라!" "나도 하고 있다!" 퍽! 퍽! 퍽! 퍽! 듀라한의 몸을 때리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도 급소를 파악하지 못했다. 목을 손에 들고 있는 녀석의 약점이 어딘지 도대체 가늠할 방법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