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하던 대로 하는 게 제일 힘든’ 김영하의 고민과 도전

오늘의소식
879 20-04-03 03:27

본문

"자. 이제 어쩔래?" "뭘?" "이대로 중앙대륙으로 갈까? 아니면 던젼에 들어가기 전에 자유시간이라도 가질까?" 스트는 친구들의 마음을 아는지 자유시간을 제안했다. 사실 스트 자신은 이곳 마을에 머물러서 그리 좋을 것이 없었다. 여전히 현상수배범으로 남아있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이었다. 그나마 이젠 레벨이 높아서 다른 유저에게 죽을 일은 없겠지만 귀찮아질 여지는 있었다.

아이폰SE2 사전예약 | 아이폰SE2 사전예약
아이폰SE2 사전예약 | 아이폰SE2 사전예약
아이폰SE2 사전예약 | 아이폰SE2 사전예약
아이폰SE2 사전예약 | 아이폰SE2 사전예약

어택커는 디펜더가 몬스터의 공격을 막는 사이에 어떻게든 상대방을 쓰러트리는 역할이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죽여야 했다.

"아무래도 안 되겠군. 지금 준비한 선물로는 안 되겠어. 이보게. 슬림군. 아니 친구. 이틀 후, 이 시간에 다시 보세나. 그 때까지 선물을 준비하겠네." "허허. 나도 그래야겠구먼." "호호. 나도 다시 만들어야겠어. 오빠가 이렇게 멋진 사람인 줄은 몰랐지 뭐야." 그들은 하나같이 내일 다시 볼 것을 권했다. 나도 솔직히 방어구에 대한 욕심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이런 상황이 되자 부담이 되기도 했다.

"자자. 잠시만 고생하자고." 일단 인어를 나무 앞에 내려놓았다. 이러서 미리 준비한 나무의 줄기를 이용해 그녀의 몸을 묵었다. 나무와 함께 묶어놓자 그녀는 이제 내가 붙잡지 않아도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던전 입구를 여는 주문이 시작되고 쿠르르르릉!! 쿠르르르릉!! 평범하던 웅덩이가 드디어 던전 입구로 바뀌었다.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니 도전해볼 가치가 있었다.

'이상하네......' 다른 파티원들은 자신들이 발각되었다는데 놀라고 있었지만 난 그렇지 않았다. 놀라지 않은 것이 아니라 왠지 스트의 목소리가 익숙하게 들렸다. 그런데도 나와 친한 사람같지는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이폰SE2 사전예약 | 아이폰SE2 사전예약
TAG_C2

크아!!! 츳! "으윽!" 라이칸스로프는 갑자기 달려들더니 한빛얼이 아니라 뒤로 물러나려는 스트를 공격했다. 붉은 피가 잠깐 튀어 오르고 스트의 팔뚝에 긴 상처가 남았다. 난 반사적으로 스트에게 다가갔고 상태를 물었다.

TAG_C3TAG_C4TAG_C5TAG_C6TAG_C7

"거 참. 사람들이 되게 매정하네." 난 그들이 두려워한다는 것도 모른 체, 죄 없는 유저들의 양심만 탓했다. 크르르르르... 거대한 늑대는 우리를 보자 서서히 몸을 일으켰다. 녀석의 입에서는 숨을 쉴 때마다 검은 연기가 쏟아져 나왔다.

성공> ‘하던 대로 하는 게 제일 힘든’ 김영하의 고민과 도전 | 군포철쭉축제

성공> ‘하던 대로 하는 게 제일 힘든’ 김영하의 고민과 도전

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