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HJ컬쳐 한승원 대표, 사단법인 한국공연관광협회 대상 수상

오늘의소식
903 20-01-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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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이렇게까지 해야 하다니.' 내가 스트를 공격하지만 않았어도 이런 일을 하지 않을 수도 있었다. 그런데 친구를 때렸다는 죄책감과 그런 녀석의 부탁을 들어줄 수 없는 현실이 날 끝없는 나락으로 내몰았다. 게다가 스트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곧 한 자리에 모일 친구들을 위해서 이런 일을 한다고 하니 도와주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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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크... 크크크크..." 마무리는 음산하게 가라앉은 웃음이었다. 눈을 뒤집고 음산한 웃음을 흘리자 주위에 있던 파티원들이 조금씩 물러서기 시작했다.

"풀 스윙!" 퍼펑! 사마귀의 얆은 목을 향해 풀 스윙을 시전했고 가격과 함께 작은 폭발이 일어났다.

'이건 피야? 즙이야?' 물뱀에서 빨아들이는 것은 정확히 피라고 하기가 뭐했다. 이상한 즙같은 기분이 나기도 했지만 어쨌든 죽기 살기로 빨아들였다.

"마지막 방이라면... 보스몬스터가 있을 가능성도 크다." 스트의 말에 우리들의 긴장이 다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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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미터... 5미터... 파이어 캣에게 거의 접근한 순간, 뒤에서 조금 전에 경험했던 서늘한 기운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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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느......' 한참동안 즐겁게 놀던 나는 바위위에 앉아있는 린느를 바라봤다. 그녀도 안타까운 표정으로 날 보고 있었다. 그렇게 한참동안 서로를 바라보았다. 그런데 린느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우고 밝게 웃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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