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너 _ [사설]주한 중국대사의 ‘한국의 방역 조치’ 발언 적절한가
오늘의소식924 20-02-08 10:55
본문
"이리오라! 나의 경험치들!"
전투에 자신이 생긴 나는 얼른 버팔로들에게 달려들었다.
긴 생머리를 흰 끈으로 예쁘게 묶인 여자였다. 그녀는 해변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다.
현재 두 번째 던전은 거의 발견한 수준이었고 그럼에도 스트가 부지런히 던전추적에 나서는 것은 레이센 축제가 끝난 후에 들어갈 곳을 찾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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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하지 말게. 진짜 수배명단이 아니라 유저가 임의적으로 그림을 그려서 붙인 거니까. 이 세계에서 어떤 구속력도 없는 명단이네. 그 '스트'라는 유저는 다르지만. 하긴 그 유저도 이곳 섬을 떠나게 되면 별로 제한 받을 것이 없지."
"그러니까 어쨌든! 다른 마을에도 그 그림이 붙어 있다? 이거야?"
"그렇다네."
"젠장!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아우!!!"
결국 다른 마을에 가더라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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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는 상대방을 죽인다는 생각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토끼와 애틋한 동반사망을 경험한 나는 다시 숲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런데 처음보다 훨씬 화가 난 상태였다.
"신비한 던전을 시장바닥으로 추락시키는 우매한 인간들."
정라인은 여전히 우리의 행동에 동의하지 않았다. 스트는 별다른 말없이 파스카 소드의 옵션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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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을 굳힌 나는 그녀가 놀라지 않게 약간 거리가 있는 해변으로 이동했다.
크악!!!
손이 물린 녀석은 괴성을 지르며 뒤로 물러나려했다. 그렇지만 내 손을 벗어나기는 무리였다. 한번 물면 상대의 목숨을 끊을 때까지 절대 놓지 않는 것이 블러드 파이터였다. 물론 내가 지어낸 이야기지만 싸이코블러드를 사용하게 되면 실제로 상대의 목숨을 끊을 때까지 흡혈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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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차!"
쿠쿠쿵!
NovelExtra(novel@quickskill.com)
블러드 파이터(blood fighter)
녀석의 도끼를 막는다는 것은 무모했다. 일단 도끼에 닿지 않게 약간 뒤로 물러섰고 다음 상황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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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분수대로 걸어가자 라우렌은 평소처럼 약초를 팔고 있었다. 마치 노점상처럼 천을 쭉 깔고 거기에 여러 가지 약초를 진열해놓았다. 다른 유저들은 그런 약초를 고른 후, 라우렌에게 돈을 지불하고 사냥을 하러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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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털에 작은 몸집을 가진 고양이었다.
"스킬 시전 화면... 제발... 제발......"
이번에는 부디 정상적인 화면이 나타나길 원했다.
"망할 놈의 대형 도마뱀! 용서하지 않는다!"
더 기다릴 것도 없었다. 난 곧바로 방어구와 무기를 모두 배낭에 집어넣고 해변으로 뛰어가려 했다. 수영을 통해 다시 사계절 섬으로 간 뒤, 리자드맨 족장과 전투를 벌일 생각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