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저귀 _ 필 미컬슨, 페블비치 프로암 2년 연속 우승 실패···닉 테일러 우승
오늘의소식892 20-02-15 14:39
본문
"에스퍼는 인간을 해하여서는 안되는것을 모르냐.....도대체 너희들 어디
소속이냐."
이렇게 말하는 소년에게 괴인들의 간결한 대답이 들려왔다.
"안녕히 계세요 선생님!"
"안녕히 계세요!"
좋은 하루였다. 재미있는 일도 많았고..무엇보다 그녀가 나를 생각해 준것
이 더없이 감격스러웠다. 성현은 흐믓한 얼굴을 한체 레이디 선생님에게
고개를 꾸벅숙였다. 그녀는 운동장에서 학생들을 돌려보내며 손을 흔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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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호군은......?"
겐이찌가 묻자 레이코의 울먹이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 생존이란 무슨 의미가 있는걸까...>>
자신을 견딜수 없게 만드는 그의 한마디 한마디가 비수가 되어 가슴으로
파고 들었다. 어쩌면...나는 친구를 구할수가 없는 것일까...나는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
<<어째서 소사 따위를 사랑하는 거지! 그녀석들은 미개한 바보의 멍청이
들이다! 너는 보다 상위에...>>
<<그런것은 없어!>>
그의 외침이 가로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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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저것은 보통 고문이 아니야.."
"어떻게 손에 넣으려고..?"
소녀가 다시금 묻자 소년의 눈이 희미하게 번쩍였다. 그가 가볍게 미소지
으며 입을 열었다.
<<아니예요 시그마..누구도 당신을 원망하지 않아요..>>
가책을 느끼는 시그마를 달래려는 듯 그녀가 조심스럽게 시그마에게 다가
와 그의 어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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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냐크를 위해 싸우러 나가셨다는 말은.......'
그것은 감정적에 지극히 이기적인 규호의 성격으로는 납득할수 없는 일이
었다. 그렇다면 무언가 다른이유...? 목숨과 관련되는 힘든 싸움에서 규
호가 그것을 감안할 정도의 중요한 일이라도 있다는 것인지...리셀은 결
심하고 아스트론에게 손을 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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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엣타......"
레이가 나지막히 그녀의 이름을 되뇌었다. 순간 주방으로 들어가려던 그녀
의 발길이 우뚝 멈추었다. 레이는 계속해서 입을 열었다.
'하.......눈부셔....레이스 저번에도 알아봤지만 몸매하나는 멋지다니까
.....하하하하...아이고 행복해라...'
레이가 혼자 킥킥거리며 이번엔 반대쪽에 프리스에게로 눈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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