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록 _ [단독]‘구미 유학생 간첩단’ 35년 만에 무죄…“반공 독재시대 마무리”
오늘의소식934 20-02-19 02:48
본문
"하..한국말로 했는데........?"
"내말은 오라인지 뭔지를 모르겠단 말이야......."
규호가 또다시 오른손으로 턱을 받치며 이렇게 중얼거렸다. 이드가 이제야
알겠다는 듯이 환한표정으로 이렇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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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도교가 고개를 끄떡거리자 류미가 회심의 미소를 지어보였다.갑자기 류미
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대가리의 피도 안마른 녀석이 벌써부터 계집질을 해!!?? 너 오늘 한번
맞아봐라!!"
류미는 이렇게 외치면 도교의 필살기(?)인 마구 밟기를 실행시키려고 오른
발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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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야 말로 위험한곳....동생이 간곳이야말로 안전한 곳일거야...'
레이의 속삭임은 레이스에게 한없는 편안함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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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대로 난 너의 아버지가 아니다..스엔.."
레이의 두눈이 조용히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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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가......"
리셀은 자고있는 도교에게 다가갔다. 도교는 추운모양인지 이불을 머리까
지 뒤집어쓴체 잠들어 있었다. 리셀은 도교의 머리맞에있는 평상에 걸터앉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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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어떻게 됐어!!"
레이가 황급히 고든에게 달려들며 큰소리로 외치자 고든이 살짝웃으며 손
가락으로 등뒤를 가리켰다. 고든의 손가락 뒤에는 쭈뼛쭈볏 복도를 걸어
오라오고 있는 규호의 모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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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윽............."
땅에 떨어진 프리스가 두손으로 눈을 훔치며 괴로워했다. 그와함께 그녀의
주위를 맴돌던 프리즘 에랄이 빛을 잃고 서서히 지면으로 하강하기 시작했
다. 자연히 바리어는 소멸되기 시작했다. 역귀는 그것을 놓치지 않고 손을
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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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그럼 후회하지 마세요...."
밀가가 흥분으로 빨개진 얼굴위로 두팔을 포개며 큰소리로 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