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두유 _ [스경X캠프 직격인터뷰] ‘KK’ 김광현의 다짐…“잠겨있던 ML의 문 열어볼게요”
오늘의소식919 20-02-22 00:45
본문
<< 같은 혼열아라는 것 때문에 친근감이 가는줄도 모르죠.....>>
<< 이제 부터 내아들이야!! 괴롭히면 혼내줄거야!!!>>
누군가의 목소리가 머리속에 울려퍼졌다. 웃고있는 그녀의 모습이 한없
이 자상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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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하지만 분명 눈앞에 있는 것은 릴리시안과 같은 은색의 스렛샤...그리고
완키라스의 메이피아 메이암에 뒤 이은 눈부신 존재의 하딘 프리즘 피아
..레이스는 인정할수 밖에 없는 현실을 부정하며 프리스의 모습을 똑똑히
주시하기 시작했다. 프리스가 그 거동조차 불편해 보이는 육중한 하딘 프
리즘을 아랑곳하지 않은체 완키라스에게 한발작 다가서며 여유있는 표정으
로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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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스다. 이것이 네 목을 날렸다고 생각해봐라. 승부는 난거야"
레이가 자신 만만하게 웃으며 눈빛을 번쩍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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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정말 별별 여자가 다 있네....끔찍해......"
이렇게 중얼거리며 신세를 한탄하던 레이가 갑자기 눈을 크게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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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소니아.....정말..."
시그가 가늘게 뜬 두눈으로 소니아를 노려보며 이렇게 중얼거렸다. 소니아
가 씁쓸한 표정으로 그런 시그를 들쳐업으며 마을 밖으로 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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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합니다...온화한 바보씨.....>>
<<릴리시안....?>>
레이가 이렇게 묻는순간 갑자기 레이의 몸이 땅에서 솟아올랐다. 그것은
레이스도 마찬가지였다. 폐허의 중앙에서 눈부신 광체가 뻗어나와 레이와
레이스의 몸을 감쌌다. 그둘은 그대로 빛속에 파묻힌채 지면에서 떠올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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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는다....>>
시그마가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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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장난하는거야...? 도데체 무슨 소린지...리셀 너 그렇게 높은 지위의
있는 여자냐...?"
규호가 어리둥절한체 중얼거렸다. 그는 이제야 사태를 제대로 파악한 듯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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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알고있어요...레이씨에게는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내가 견딜수가 없는걸....비록 나의 의사는 아니였다지만...내가
나의 몸이 사람을 죽였다는걸 생각하면......"
이렇게 말하는 프리스는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것만 같았다. 그런 프리
스를 못마땅하게 바라보던 레이가 자리에 털썩 주저앉으며 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