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 _ LG 프라엘, 태국 국립병원서 효능·안전성 인정
오늘의소식925 20-02-21 21:57
본문
"그런일에 마음쓸것없다...그보다 어떠냐? 모처럼 가족간에 오붓한 저녁이
라도 즐기는것이...가능하다면 오늘 와줬으면 좋겠구나..."
지호는 아들이 승낙하기를 가슴을 졸이며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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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셀.....'
규호는 두눈을 감았다. 결국 리셀이 원한것은 도교였다. 도교의 존재를
알지못하는 그순간에도...리셀은....
'나는 네 남자가 될수 없었다..끝까지.......'
규호는 이런 생각을 하며 하늘을 바라보았다. 조용히 떠오르는 태양이
어두운 하늘을 천천히 수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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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호까지..셋....'
규호의 특수한 능력이 이드와 동등하다고 생각하다해도 전투를 치룰수 있
는 것은 고작 둘뿐이었다. 이대로는 리셀리아를 지키며 활동한다는 것이
너무나 힘든 일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브레인은 오래동안 벽에 팔목을
기댄체 홀로 고민했다. 이드는 그런 브레인의 마음을 아는지 침울한 표정
으로 그런 그를 바라보았다. 이드또한 막막하긴 마찬가지였다. 지금의 리
셀리아님은 자신들의 지도자가 아닌 평범한 소녀에 불과했다. 지도자를
잃어버린 병사들은 전의를 상실하는게 보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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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 레 이 드 스 렛 샤 >>
<< 밀 리 언 카 터 스 렛 샤 >>
카아아아앗
눈부신 오라를 휘날리며 그들이 돌진했다. 프리스가 비틀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나 큰소리로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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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끝난다...'
멀리서 높게 치솟아 있는 로리냐크성의 정상이 보였다. 규호는 그것을 바
라보며 희미하게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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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셀이 서있다...!?'
어떻게 된것인가..이건....규호는 한순간 복잡한 머리를 정리하느라 인
상을 찌푸렸다. 그때였다 그의 눈앞으로 희미한 빛의 입자가 휘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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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우면 되겠지..."
"....!!"
순간 헤더들의 표정이 일그러지고 흉악하게 돌변한 놈들이 제각이 자리에
서 일어나 검과 무기를 움켜잡았다. 어림잡아 열이 넘는 숫자 혼자의 힘으
로 상대하기 어려울것만 같아 로제는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붉은
망토의 사나이는 더없이 차분한 표정으로 살기를 번뜩이는 헤더들을 바라
보고 있을 뿐 다른 행동은 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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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것을......"
규호의 말을 기다리며 미리안이 마음을 졸였다. 곧이어 규호가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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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람스가 문제가 아니예요....저랑같이 루미가라스로 가주세요
지금도 수많은 동료들이 당신만을 기다리며 죽어가고 있다고요.....
루미가라스가 멸망하면 미라이아도 마찬가지예요.....당신이 필요해요
....."
그말을 들은 레이가 반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