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 류준열 “인제 인제 출발” 단발머리로 근황 알려
오늘의소식917 20-02-23 19:05
본문
“다에우스 경!”
“이런……!”
나이트 가이와 나이트 멜라는 핏줄기를 내뿜으며 쓰러지는 나이트 다에우스에게 달려가려 했다. 하지만 그때 인시드로우 소공자의 공격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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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라고? 도망?”
“예, 보스!”
“그럼 나한테 보고할 것도 없이 규칙대로 처단하면 되잖아.”
“예, 그것이 그들이 도망간 곳이 크리스털 캐슬이라서…….”
“…….”
그냥 보기에 평번한 은행가처럼 보이는 이 사내가 그란 동북부를 뒷 세계를 지배하는 도둑길드 서열 5위 조직의 총수 슈나이더였다. 그란 동북부는 아카데미
와 유력자들의 장원들이 모여 있는 곳이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도둑길드의 세력이 미약한 곳이지만 슈나이더 조직은 도둑길드의 자금 50% 이상 대는 곳이
어서 다른 의미로 중요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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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진짜 라혼이냐?”
“에?”
지슈인드는 무척 흥미로운 표정을 지으며 라혼을 훑어보았다. 모든 개체는 특유의 ‘영혼의 냄새’가 있었다. 그러나 자신을 무척 반가워하는 겉모습은 자신이 주물러(?)준 그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영혼의 냄새가 지슈인드가 하는 라혼과 너무도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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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고제국 황제기사단 론!”
-창!
-샤악!
“컥!”
론은 피를 분수처럼 뿜으며 쓰러지는 반 토막 난 검을 쥐고 있는 자신의 몸뚱이와 상대기사의 파리한 오러 블레이드가 맺힌 백금색 검을 마지막으로 세상이 꺼져 버림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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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컹!
“내피? 내피를 먹여달라고?”
-컹!
라혼은 팔뚝에 상처를 내어 울프리나에게 먹였다. 울프리나는 약 한 컵 정도의 피를 먹고 피곤한지 집무실 한쪽에서 그대로 잠이 들었다. 라혼은 그런 울프리나의 행동이 무척이나 귀여웠다. 그리고 어떻게 그 먼 곳에서 여기까지 찾아왔을까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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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일은 로지가 알아서 해 문제가 생기면 선 조치, 후 보고 알겠지.”
“예, 알겠습니다. 마스터”
“그리고 앞으로 은행이 개설되면 ‘피아 링’과 ‘트윙 스톤(Twig stone)’을 이용해서 부기를 대신 할 거야. 그러니까 각 지점에서 은행 업무를 볼 사람을 뽑아 로웰에게 보내서 피아 링과 트윙 스톤 사용법을 익히게 해! 그리고 로지 자네도 익혀두고……. 그럴게 아니라 로웰에게 크리스털 캐슬에 올라오라고 하면 안 될까?”
“저도 로웰에게 그렇게 권한 적이 있는데 그는 인시드로우 비너시드를 떠나기 싫다고 그러더군요.”
“그럼 출퇴근이라도 하면 되잖아!”
“예, 그렇게 권해보도록 하죠.”
트윙 에고 스톤(Twig ego stone), 트윙 스톤(Twig stone)은 자아석(自我石) 에고 스톤(Ego stone)의 단말기 역할을 하는 도구다. 현재 크리스털 캐슬의 모든 자금과 서류관리를 피아가 하고 있는데 그 일을 좀더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라혼은 트윙 스톤을 개발했다. 트윙 스톤의 기능은 서류작성과 서류를 읽는 능력이었다. 그리고 빠른 계산능력도 포함하고 있었다. 현재 크리스털 캐슬이 거래하는 모든 물품과 금화와 은화등도 에텔 스페이스에 보관되어져 있었다. 그리고 워프 게이트는 라혼의 에텔 스페이스를 이용한 [워프Warp]를 이용한 것이다. 피아 링조차도 에텔 스페이스를 이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크리스털 캐슬은 바로 에텔 스페이스라는 기반위에 서있는 것이었다. 라혼은 자신과 영(靈)이 연결되어있는 피아를 이용해 에텔 스페이스를 관리하고 있었다. 워프 게이트를 통한 이동은 라혼이 판트영지에 5천의 병사와 5천의 말을 옮겼던 방식 그대로 대상을 에텔 스페이스에 집어넣고 새로운 장소에 꺼내는 방식이었다. 워프 게이트란 그냥 좌표의 표시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피아 링은 마나스톤(Manastone)을 이용해서 만든 것으로 이것도 에텔 스페이스를 통해 피아가 연결되어 있었다. 트윙 스톤(Twig stone)은 피아가 파악하고 있는 에텔 스페이스 내부의 재고량을 보통사람도 알 수 있게 표시해주는 수정구 같은 것이었다. 물론 부기능력도 뛰어난 도구였다. 고객이 계좌를 개설하면 제국 전역 크리스털 캐슬상회가 있는 지점에서 입출금이 자유로워질 것이다.
라혼에게 여러 가지 지침을 받은 로지가 집무실을 빠져나가자 에텔 스페이스에서 마법사의 탑에서 가져온 제국마법학회의 고위 마법사들의 살점을 닫은 유리병을 꺼냈다. 27인의 클론을 제작하기 위해서다. 라혼은 드래곤 로드 아스카론의 드래곤 본(Dragon bone)으로 본(bone:골격)을 만들고 아스카론의 피가 섞인 진흙으로 사람의 형상을 빚었다. 그리고 마법사들의 살점에 [클론Clone]주문을 걸고 심장부위에 심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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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이다!
-와아!
“……?!”
늦은 밤과 이른 새벽사이의 시간, 날카로운 초승달 밑에서 살육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한스 군의 특기는 능선을 따라 숲에 숨어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한스 군은 그것을 이용해서 내부 첩자에게 엉뚱한 길을 가르쳐주고 길을 크게 돌아 하루거리를 사흘이나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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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라이론, 블레이드!”
-펑, 퍼벙~!
프리사메티의 검에 깃든 실라이론을 현신(現身)시켜 검날을 만들어 자신 바로 옆에 나타나 라혼에게 날려 보냈으나 라혼은 황금빛 플라잉 오러 블레이드는 북 터뜨리는 소리와 함께 프리사메티의 정령검(精靈劍) 실라이론 블레이드를 무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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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덥다.”
크고 두툼한 손으로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아내고 등에는 자기보다 몸집보다 큰 짐을 진체 뒤뚱거리는 걸음걸이로 끝임 없이 멀리보이는 화산으로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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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아! 일단 문부터 부수고 후방으로 빠져 수리를 받아! 눈먼 체 난동부리지 말고!”
“그보다 탈로스 불같은 것에 내구성이 있나?”
“무슨……?”
-화르르르르르…….
성문을 수비하는 파시아의 병사들이 불공을 던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전에 부었던 기름이 타는 기름이었던 듯 검붉은 불꽃이 ‘확!’ 일어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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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뭐지 창끝에 아무런 느낌도 없다……?’
체사레는 분명이 얼이 빠져있는 듯한 상대의 가슴 쪽 심장에 창끝을 밀어 넣었는데 마치 허공을 찌른 것처럼 아무것도 걸리는 것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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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솔직했어! 이로써 전쟁을 피할 길이 없는 것인가?
***
라혼은 말 같지도 않은 이유로 욕하는 사람들에게 질려 정치판에서 발을 뺐다. 그리고 안젤리아나드와 불칸화산을 오가며 여러 가지 연구를 했다. 그러면서도 마음한구석에 제국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관심을 완전히 접지는 못했다. 사실 그 일의 해결은 라혼 입장에서 간단한 일이었다. 그러나 그 간단한 일이란 바로 피의 숙청이었다. 라혼의 어두운 힘인 그란의 도둑길드의 씨프로드 블라디미르를 이용한다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혼란스러울 지라도 스스로 대화로써 해결해야 하는 것이 옳기에 그냥 물러난 것이다. 그러나 지금 이대로 간다면 제국은 결국 분열할 게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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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들 수련하는데 방해하면 안돼지!”
“우웅!”
“엄마에게 가 있어. 너희들도…….”
“알았어!”
라혼은 그렇게 네 아이들을 모내고 수련장을 둘러보았다. 여기저기 마법에 그을린 흔적들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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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일단 성공이군. 연습이 더 필요하겠지만…….”
라혼은 플라잉 오러 블레이드를 의지대로 운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그것을 가이라는 기사에게 실험했다. 날카롭게 무엇이던 자르며 날아가는 플라잉 오러 블레이드를 중간에 그 성질을 바꾸어 충격을 주는 성질로 바꾸는 오러 블레이드 운용기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