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보드 _ ★ 사리 감독, 첼시 시절 알론소에 ‘패드립’ 논란
오늘의소식955 20-02-29 16:37
본문
“할아버지는 안에 계시냐?”
“예.”
“나는 네 할아버지를 만나러온 사람이다. 안으로 들어가도 되겠니?”
“들어오세요!”
“고맙구나.”
“잠시만 기다리세요! 할아버지를 모셔올게요!”
여자아이는 로지를 거실로 안내하고 할아버지를 모셔오겠다며 어디론가 들어가 버렸다. 그리고 곧 병색이 완연한 노인하나가 거실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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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마스터인 나이트 테바론 경도 어쩌지 못한 놈들인데 마법사 한명에 고작 기사 8명 가지고 뭘 하라는 건지! 아무리 힘없는 아버지라지만 정말 너무하는군.”
“하지만 12왕자전하께서 나서신 이상 한스 일당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겁니다.”
호위기사 나이트 헨리 후리프 드 도피다스는 자신만만한 미소를 지으며 투덜거리는 마고제국 황제의 12번째 왕자(王子)인 나우크라티스 네르바 폰 나람신 왕자의 뒤를 따랐다.
한스왕국이야기
전쟁은 지금 소강상태다. 하지만 날이 풀리고 로포산의 얼음이 녹으면 또다시 위태로운 밧줄타기 같은 전쟁을 치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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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누구냐?”
“예? 저…저요?”
“…….”
라혼은 가장 가까운 예니체리 생도에게 말을 걸었으나 그 생도가 어리바리한 반응을 보이자 가만히 그 생도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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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혼, 나 싸우는 법 가르쳐줘.”
“싸우는 법?”
“응!”
라혼은 난데 없이 싸우는 법 가르쳐달라는 울프리나의 얼굴을 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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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해라도 떨어진 다음에 하면(?) 안 될까?”
“좋아!”
울프리나는 언제 화냈냐는 듯이 라혼의 팔짱을 끼며 말했다. 안젤리아나드 대로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순식간에 안젤리아나드 전역에 퍼졌다. 울프리나와 라혼의 이야기는 안젤리아나드에서 유명한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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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혼은 일단 어수선한 분위기의 마을을 무시하고 마이트의 위치를 찾아 나섰다. 그리고 곧 마을의 중앙에 있는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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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복해라! 무기를 버리고 벽에 붙어라!”
예니체리 백인장들이 성(城)안으로 들어서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예니체리들은 얼이 빠져있는 남작군의 병사들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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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혼은 자신이 보낸 강화사절이 데려온 마고황제의 전권사신과 강화조약에 서명하고 사신이 떠난 후 곧바로 작전회의를 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