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이시영,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대구 자영업자 위해 1000만원 기부 ]]>
오늘의소식991 20-03-02 00:31
본문
"같이 수영을 해보고 싶어요......"
"수영?"
"네. 누군가와 같이 해보고 싶은데 그러질 못했어요."
레이센에 수영스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특히 나처럼 엄청난 레벨을 올린 사람은 없다고 봐도 무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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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지탱해 몸이 들려지자 엄청난 고통이 찾아왔다. 그 순간에도 녀석의 얼굴은 왠지 웃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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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센이 이곳 조아라에서 어디까지 연재가 될지는 저도 장담을 하지 못하겠습니다. 다만 적어도 2권이상은 연재하겠다는 약속은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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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군! 여기네!"
배가 선착장에 서서히 머무르기 시작하자 벌써부터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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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얻을 수도 있는데 돈을 주고 사려니 선뜻 내키지가 않았다. 게임에 대한 이해력이 조금만 높았더라도 이러지 않았겠지만 그 당시 나는 돈을 벌면 아낀다는 사상에 붙잡혀있는 터라 쉽게 돈을 쓰지 않았다. 오늘만 해도 웨어울프를 사냥하면 1만 센이나 벌었지만 돈을 모았다고 좋아만했지 뭘 사려고 생각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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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놈! 나의 추억을 짓밟다니!"
아껴두었던 키스를 버팔로에게 뺐긴 상황이 되자 두렵던 마음이 완전히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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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아저씨. 고마워."
아직 내 자신이 고레벨이 아니기 때문에 경갑옷에 해당하더라도 옵션만 좋다면 대환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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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아아~. 재료 천국이다!"
레시는 드디어 활짝 웃으며 쫙 깔아놓은 재료 위에 벌렁 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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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력 역시 수영스킬사용으로 인해 10이던 지구력 수치가 34까지 상승했다. 그 외에 투지도 25까지 올라갔고 인내도 26이라는 숫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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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윽! 젠장! 제길!"
워낙 탄탄한 근육으로 되어있는 리자드맨의 가슴에 흡혈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 버팔로와의 전투처럼 지금은 상처를 만들 시간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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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래도 좋다! 죽여라! 이놈아!"
남자는 드디어 모든 것을 포기했는지 완전히 반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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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_C3
제일 처음 오크에게서 구해줬던 여자. 또한 어제 나에게 변태 흡혈귀라고 소리쳤던 여자. 만약 변태 흡혈귀에 대한 소문의 원흉을 찾자면 그녀일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물론 그녀가 악의를 가지고 그랬는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 나에게는 큰 상처가 되어버렸다. 흡혈귀는 참을 수 있지만 변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다.
TAG_C4TAG_C5아무런 방어구도 없이 빨래방망이만 들고 있는 외모도 그대로였고 레벨도 13밖에 되지 않았다.
TAG_C6TAG_C7
"어허. 너무 레시양의 취향에 맞춘 것 아닌가?"
"무슨 소리에요! 이게 얼마나 예쁜데!"
토란의 핀잔에 레시는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무슨 말을 해줄길 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