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습기 _ 미 항공사들, 코로나19 확산에 한국행 예약 변경 수수료 면제 ]]>
오늘의소식1,002 20-03-0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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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변화를 보인 것은 근력과 지구력이었다.
그런데 그때까지만 해도 내가 모르는 사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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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무서운 놈.'
난 스트. 아니 세영이와 지내면서 처음으로 녀석이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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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가볼까?"
섬과 배의 거리가 가깝진 않았지만 수영으로 가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다른 유저라면 어림도 없는 거리지만 수영스킬에 많은 투자를 한 덕분에 이 정도는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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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로 들어선 나는 한쪽에 마련된 거울 앞에 섰다.
"여기서부터 슬슬 시작하자."
"여기?"
"언데드 몬스터들이 나오는 곳이다. 이름 하여 묘지!"
묘지라는 이름이 무척이나 어울리는 지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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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드래곤 대륙에서 나온 특수 아이템은 최하 300만센에 거래됐다. 블루 아이템은 최하 300만센이고 2천만센까지 거래된 것도 있다. 브론즈 아이템은 최하 5백만센에 최고 3천만센까지 나왔고 하나밖에 안나온 실버아이템은 5천만센에 거래됐다."
세영이의 설명에 친구들은 입을 쩍 벌렸다. 그런데 세영이의 이어지는 말이 우리들을 더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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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아버지. 그럼 가보겠습니다."
난 아쉬운 인사를 남기고 대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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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둘 다 죽어야하는 목숨이다. 더 이상 지켜볼 생각도 없으니 같이 죽여주지."
"이 몸의 배려로 마지막 인사는 하게 해주마."
녀석들은 칼을 뽑았다. 정말 우리를 죽일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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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입니다."
"감사합니다."
여관 주인이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자 라우렌은 노크와 함께 방문을 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