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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소식
933 20-03-0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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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입구를 여는 장치인 것 같은데." 문 옆에는 특별한 트릭 없이 거대한 손잡이가 있었고 밑으로 내리는 장치로 보였다. 체력이 강한 리자드맨이 숨을 헐떡일 정도니 그동안 얼마나 오랫동안 공격을 했는지 금방 알 수 있었다. 더군다나 체력이라면 누구보다 앞서는 한빛얼이기에 이런 사태는 전투 때마다 똑같이 반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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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익희가 맞은 디펜더는 그와 정반대되는 계념이었다. 무조건 몬스터의 시선을 끌고 공격을 몸으로 버티는 것이었다. 많은 에너지를 믿고 친구들이 몬스터를 죽여줄 때까지 버텨야했다.

그런데 스킬의 옵션이 꽤 복잡했다. 스킬을 사용할 경우 투지와 인내스텟이 올라가지만 반대로 지식과 예술스텟이 하락했다. 또한 투지스킬이 높으면 훨씬 강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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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레시는 안전하지만 인어의 눈물이라는 재료아이템의 옵션을 최대한 안전하게 활용했다. 드래곤 대륙은 중앙대륙보다 아이템 드롭율이 높았다. 거기다가 미발견 던전 옵션까지 추가된다면? 상상만 해도 입이 벌어졌다.

"처음에는 스트군의 주문이 너무 무리하다고 판단했다네. 왜냐하면 스트군이 말한 아이템은 실패확률이 높은 편이라서 말이지. 그런데 이렇게 많은 재료가 있다면 불가능하지도 않네. 아니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 같군." 토란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현했다.

다시 숲으로 진압한 나는 급히 토끼를 찾았고 아슬아슬한 순간에 흡혈을 사용할 수 있었다. 토끼이빨도 같이 떨어지면서 27개만 남았지만 그건 별로 아깝지 않았다. 내가 아까운 것은 순수한 돈이었다. 그걸로 창고를 개설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했는데 운명은 날 다시 좌절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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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년이 지났구먼. 라우렌으로 살아온 시간이." 라우렌은 잠시 하늘을 보며 지난날을 회상하는 듯 했다. 액세서리를 만드는 레시는 마법방어력보다 근력증가나 민첩성 증가에 치중된 아이템을 주문받았다. 보통 액세서리는 능력치를 올리는 것보다 마법방어력을 올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것은 원활한 사냥 때문이기도 했지만 더 큰 이유는 가격에 대한 성능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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