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확> 김부선, 공지영 비판 당신 논리라면, 전라도지사 잘못 뽑은…
오늘의소식900 20-03-09 22:35
본문
“출정한다. 백호영은 물론 그간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병력을 이끌고 우르하 부족마을을 치겠다! 준비하라!”
“존명!”
제 목: 수인기(獸人記) [17 회]
귀매지림(鬼魅之林)
총병력 1만 8천의 대군이 봉수성을 출정하는 모습은 참으로 보기 드문 장관이 아닐 수 없었다. 그들은 봉수성의
위병들과 봉수부 근처에서 모은 자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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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큭!
라혼은 설화의 몸에서 반탄(反彈)하는 선천지기(先天之氣)의 힘을 그대로 몸에 받으면서 방밖으로 튕겨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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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뭐가 이상합니다.”
“그래요. 초가형님, 설마 벌써 호도의 아버님이…….”
“아니다. 비록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한 기습에 갇힌 몸이지만 큰형님과 아버님이 있는 호도는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좁은 토굴 안에 난 조그마한 창(窓) 너머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실린 향기로운 음식냄새는 한편으로 입안에
침이 고이게 했고, 다른 한편으론 동생들의 말처럼 불안하기도 했다. 호도가 떨어지고 만에 하나 추장이신 아버님이
잡히셨다면 바로 오늘 목이 잘릴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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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은 아직 멀었다는 뜻이죠. 이제 반 왔는데 7권내지는 8,9권까지 가야 마무리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문득 짚이는 바가 있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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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나한이 남례성을 떠나지 않았느니 봉수성에 있는 것이 분명한데 밖으로 나오지 않으니…….”
“지금 백호나한이 머무는 저택의 경호는 의외로 허술합니다. 그냥 암살대를 편성해서 공격하는 것이 어떻습니까?”
“그것은 나도 생각해 본 바다. 하지만 백호나한이 그곳에 있다는 확신이 없다. 그러나 암살대를 준비해 배치해
두는 것이 좋겠다.”
“존명!”
대야(大爺)는 강호에 남례일족이라 알려진 결사의 모든 것을 이용할 권한이 있는 존재로 그야 말로 남례일족의
전부였다. 그는 최고의 자객이며 최고수이기도 했다. 소야(少爺)는 대야가 되기 위한 후계자들로 대야에게는 많은
소야들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가장 뛰어나 다음 대야로 생각되던 소야 예하(藝河)가 귀림에서 백호나한에게 무공이
전폐되자 모든 활동을 접고 사태를 예의주시했다. 그러나 백호나한이 열지족을 꼭두각시로 만들어 남례성을 완전히
장악하려 하는 행태를 취하자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백호나한에게 남례성 장악임무를 받은
작도인과 상초를 제거하려 했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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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러한 결정을 내릴 위치에 있지 못하오. 아무리 조정에서 직접 보낸 군사들이지만 이곳은 봉수성이오.
대장님이 오시면 대장님에게 말하시오.”
“이것은 군령이다. 군령을 거역하면 군법에 따라 밸 것이다.”
군교는 표상치의 추상같은 일갈에 움찔했지만 사내의 오기라는 것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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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형님 저기가 그곳인가 보오!”
의식적이었는지 아니면 그저 우연이었는지 잔폭광마는 번화한 대로변에 <藥>이란 간판을 건 건물을 발견하고는
손가락을 가리키며 말했고 모석은 일단 살인적인 더위에 고생하는 백호영들을 생각하며 잔폭광마를 응징하는 일은 일단
가슴 한구석에 묻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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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 주낭자 정말 대단하네요. 마치 서로 약속이나 한듯이 공수를 나누네요?”
“동보, 너는 저렇게 못하지?”
“저는 저렇게 나오기 전에 끝냈죠.”
“사실 그렇다만 그래서 너는 어설픈 고수야!”
“아니 왜 자꾸 어설픈 고수라는 거예요? 그 어설픈 고수에게 이기지도 못하면서?”
“나는 너랑 대련이나 비무 안해. 비무하면 나는 네게 이길 수 없지만 결투를 하면 동보 너는 ‘어!’ 하는
사이에 염라대왕하고 상견례하고 있을 거다.”
“그게 무슨 말 이예요?”
무인들의 겨루기는 대련(對鍊), 비무(比武), 그리고 결투(決鬪)를 한다. 대련은 상대를 연습상대 삼아 무술을
연마하는 것을 말하고 비무는 말 그대로 서로의 무공 실력을 비교해보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비무는 서로를
상하게 하는 극단의 무공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며 목숨을 건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림인들은 비무을 할때
대부분 본 실력의 3푼이나 크게 3할 정도는 숨기고 무공을 겨루었고 그렇지 않더라고 최후의 한수는 끝까지
남겨두는 법이었다. 그래서 승패가 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으나 결투는 상대방의 생명을 빼앗기 위한 싸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