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건강, 아하 그렇구나] 멀쩡하다가 갑자기 찾아오는 봄 통증 대표질환 오십견,

오늘의소식
898 20-03-0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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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이다! 얼른 구해와라!" 장라인은 마지막 남은 라이칸스로프를 에너지구슬로 만들며 더 이상의 힐링이 없다고 말했다. "아참. 그리고 전에 모은 돈으로 방어구라도 사서 사냥하게. 그 편이 훨씬 쉬울 거네." "싫어. 돈 아까워." "그건 돈을 쓰는 것이 아니라 투자라네." 라우렌이 방어구를 사는 것은 투자라고 했지만 난 고개를 저었다. 방어구는 몬스터 사냥으로도 획득할 수 있었다. 난 아직 운이 없어 하나도 건지지 못했지만 언젠가 얻으리라는 생각으로 사냥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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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사람이 없어도 반겨주는 친구가 없어도 고향같은 느낌 때문에 마냥 즐겁기만 했다. 게다가 나는 기다리는 사람과 반겨줄 친구도 있기 때문에 더욱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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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라! 이놈!" 난 버팔로의 뿔을 잡고 팔에 힘을 주며 몸을 띄웠다. 이어서 꾸역꾸역 버팔로의 등으로 올라갔다. 머리를 흔들어대는 버팔로 때문에 힘들었지만 나에게 피를 뺐긴 덕분에 저항이 그리 크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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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점심시간까지는 계속 사냥하자. 보스 몬스터는 저녁에 잡아도 되잖아. 우리가 이곳을 벗어나는 기념으로 잡자." 스트의 의견에 정라인이 제일 먼저 동의를 표시했다.

"싸이코블러드... 해제." "휴~~~. 무식한 놈." "그러게. 가끔씩 내 친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니까." 싸이코블러드를 해제하자 그때서야 친구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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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내가 사냥하고 있는 '리레 리자드맨'은 55레벨짜리 몬스터로 혼자서 잡다보니 경험치도 꽤 짭짤한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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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 제발 정신 좀 차려봐!" 엎어진 상태에서 고개만 들고 있자니 목이 아파왔다. 하지만 익숙한 목소리에 나도 모르게 눈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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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여성유저를 구해주었을 때도 피가 가득 묻은 입으로 웃음을 지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고 보니 오늘도 여성을 향해 웃음을 지었다. 차라리 멋쩍게 웃었으면 좋았을 것을. 괜히 폼을 잡는다고 작게 웃은 것이 화근이었다.

"리자드맨 족장?" 가을의 섬에 출현하는 보스급 몬스터. 리자드맨 족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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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나올 레이센은 많은 설정의 변경과 수정. 애피소드의 변경등이 있습니다. 수정으로 삭제되는 부분이 생기면 애피소드가 추가되기도 할 것 같습니다. 그곳에는 도란도란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유저들이 많았다. 난 여러 사람과 얼굴을 대하기가 껄끄러워 일부러 배의 옆으로 이동했다. 그곳에도 몇몇 유저가 있었지만 대부분 자신들의 대화에 집중한 터라 날 유심히 관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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