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허태희, 드림스톤엔터와 전속계약…간미연, 임채무와 한솥밥
오늘의소식890 20-03-10 03:45
본문
"도교씨!! 으아앙!!"
가느다란 두다리가 율동하고 축복받은 육체를 가진 리셀이 울음을 터트리
며 도교의 품에 안겼다. 도교가 그런 리셀의머리를 쓰다듬으며 나지막히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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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기봐라..성현이와 레이디 선생님이잖아.."
"응..그래...그런가보지...으악!! 왠 팔짱!?"
"빠...빠..빨간 원피스...? 우왓 죽인다!!"
한순간 운동장에 모인 모든 남학생들이 어이없다는 듯이 교문쪽을 바라
보며 탄성을 터뜨렸다. 사복차림의 성현과..또 매우 색시한 사복 차림의
레이디 선생님이 서로 몸을 따악 밀착한체로 교문을 들어서고 있었던것이
다. 그 광경을 목격한 본 고교의 남학생들의 분노와 질투는 상상을 초월하
기 시작했다. 게다가 담임의 부제로 단체미팅의 실패한 2학년 C반의 증오
를 프러스 하여 운동장은 알수없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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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타고 가세요. 저남자는 아가씨로부터 떨어지려 하지 않을테니까.."
배려해주는 다론에게 고마움을 느낀 리셀이 약간 얼굴을 붉혔다. 규호는
그런 다론을 보는둥 마는둥 하며 리셀을 래프의 올려준후 단숨의 래프의
등위로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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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에.........!?'
그녀는 펼친손으로 내 손목을 붙잡으며 기쁜듯이 외쳤다. 밝은 표정의 그
녀를 보게된 성현이 어이없다는 얼굴로 고개이 들었다. 그녀는 환하게 웃
고 있었다. 화나거나 본노한 표정따위는 어디에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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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전은 루미가라스의 운명을 좌우하는 힘든 싸움이 될것이라는 것을
..목숨을 책임질수 없다는 것도...규호씨가 강한것을 알고있지만...리셀
은 규호에게 행여 위험이 닥치지 않을까 마음속에서 알수없는 불안이 치
밀어 오르는 것을 어쩔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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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질수 없지...!!!"
<< 나와랏 밀리언 카터!!! >>
카아아아아아앗
고든의 기함소리와 함께 눈부신 주황색의 광휘가 고든의 온몸을 감싸고 돌
며 폭발할듯이 공중을 향해 치솟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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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해!! 그이가 부르고 있어!!"
"프리스 !!??"
순간 온몸에서 은색의 스렛샤를 뿜어내며 프리스가 자리에서 몸을 일으켰
다. 리셀이 그런 프리스를 말리며 큰소리로 외쳤다.
'어디간거지.....이 밤중에....'
순간 몸을 잃으키려던 레이스가 경악했다. 두팔을 전혀 움직일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게다가 하반신도 마찬가지였다. 어떠한 강한 결박에 고정
되어 있는듯 꼼짝할수가 없었다. 그때 어디선가 익숙한 웃음소리가 조용히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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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셀리아 언니!! ...아앙!! 돌아온거야!! 돌아온거구나!! 어째서 이렇게
늦었어....정말 정말 걱정하고 있었는데...용서하지 않을거야...!!"
밀가까지 펑펑 눈물을 쏟기 시작하자 복도는 이내 울음바다가 되기 시작했
다. 규호가 씁쓸한 표정으로 그런 세자매의 상봉을 지켜보며 입을 다물었
다. 그렇군...이들이 리셀을 알고있어...잘은 모르지만 리셀의 가족인것
같구나...이렇게 슬퍼하는걸 보니 틀림었어..규호는 모든것을 육감으로 눈
치챌수 있었다. 규호는 침울한 표정으로 리셀에게 매달려있는 레이스와
밀가는 내려다보며 자기도 모르게 소외된 느낌을 지울수가 없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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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요...앉아....."
"예...? 아..예...."
레이가 그녀에게 한발작쯤 떨어진 거리에 조심스럽게 걸터 앉았았다.
<<제곡모 태랑전!! 너를 없애러 왔다!!>>
규호의 외침이 나르시를 진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