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학> 박원순 시장, 신천지 교주 이만희 살인죄 등 혐의로 검찰 고발
오늘의소식877 20-03-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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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의 방패는 손목과 팔꿈치 중간에 채워진 형태로 크기도 작았다. 원래는 격투를 전문으로 하는 캐릭터가 사용하는 방패로서 팔의 움직임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방패였다. 대신 방어력이 떨어지고 방어범위가 넓지 않아 사용하려면 많은 수련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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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크......"
마치 흡협귀영화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난 괜히 폼을 잡아봤다. 그런데 "꺄악!!!"
내 모습을 지켜보던 여성유저가 있었는지 비명을 지르며 어디론가 뛰어갔다. 난 예상치 못한 상황에 잠시 멍해졌지만 토끼에게 압승을 거뒀다는 사실에 금세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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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이걸 누르면."
메인아이콘 밑에 영화필름을 잘라놓은 것 같은 그림을 누르자 눈앞에 하얀 스크린이 생기며 영상이 보여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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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가 어디에 있지?"
해변에서는 몬스터들을 볼 수가 없었다. 대신 어디에 있는지 짐작은 가능했다. 거대하게 솟은 얼음조각들은 섬의 중앙을 볼 수 없게 만들고 있었다. 아마 저 얼음조각을 돌아 안으로 들어가면 많은 몬스터들이 존재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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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는 물물교환을 하려는 사람과 여러 가지 방어구를 바닥에 진열해놓은 사람도 있었다. 주문서를 파는 사람, 마법서를 파는 사람, 희귀한 음식을 파는 사람까지 별별 종류의 아이템이 다 있었다. 내가 처음 보는 아이템도 수두룩했고 이래저래 구경거리가 많은 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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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른 이야기는 천천히 하기로 하고 우선 슬림군에게 줄 선물부터 공개하겠네."
"이 친구. 꽤 자신이 있는 모양이구먼. 나도 제법 괜찮은 무기를 만들었으니 우리 모두 꺼내보세."
"좋아요! 저도 아저씨들만큼 좋은 무기를 만들었다고요!"
제조 유저들은 자리에 모이자마자 곧바로 자신이 만든 무기와 방어구를 꺼내기위해 배낭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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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린느......"
린느는 나의 얼굴을 보며 슬픈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밝은 웃음을 보여주었다. 눈물을 흘리며 밝게 웃는 린느의 모습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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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lExtra(novel@quickskill.com)
토끼를 잡아라!
"안 되겠어. 우선 사냥에 익숙해지자."
급하게 서두르던 마음이 일순간에 사라졌다. 토끼도 몬스터일 것이 분명했고 여기 없다면 좀 더 강할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밀려왔다. 결국 나에게 필요한 것은 충분한 사냥훈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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촤아아앗!
지금까지 실패를 거듭했던 죽음의 키스가 드디어 녀석의 팔에 적중했다. 녀석의 팔에 큰 상처를 남긴 나는 이어지는 공격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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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_C3
"그... 그런데 이건 뱀파이어와 다를 것이 없잖아!"
특히 블러드 케이나인이라는 피의 송곳니는 정말 충격적이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영상으로 블러드 케이나인 시전모습을 확인했다.
TAG_C4TAG_C5TAG_C6TAG_C7원래 얼음이라고 바꾼 이 마법의 이름은 '슬로우'였다. 네크로맨서의 저주마법 중에 가장 기초적인 마법이기도 했다. 원래 이 마법은 체력적 능력이 떨어지는 네크로맨서가 위험을 벗어나기위해 상대에게 저주를 걸고 도망가는 용도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