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MS 팀즈까지…재택근무 무상 지원 협업 솔루션 봇물

오늘의소식
900 20-03-1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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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성공했다! 장라인 출동!" "알았다! 장라인이 간다!" 정라인이 사용한 얼음이라는 공격이 처음에는 어떤 효과를 나타내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런데 랫맨이 정라인을 향해 달리는 순간, 효과를 알 수 있었다.

"그래. 알았어. 아저씨. 떠나기 전에 다시 올 테니까 잘 있어." "허허. 알았네." 라우렌에게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긴 나는 곧바로 해변으로 갔다. 이어서 친구목록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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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템플길드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은 길드장인 '전훈'이었다. 이 사람은 이름만 유명할 뿐, 캐릭터의 레벨이나 능력은 전혀 공개되지 않았다. 대규모 전투가 아니면 거의 나서질 않았고 덕분에 베일에 가려진 점이 많았다.

우선 가장 주목할 점은 스킬을 시전할 때마다 경험치가 1%씩 감소한다는 말이었다. 이건 스킬을 사용하려면 자신을 희생하라는 뜻이었다. 또한 스킬시전제한은 한 마디로 레벨 업과 다운을 반복해서 무한대의 포션을 만들어내지 못하도록 하는 제한이었다.

"쳇!" 아직은 때가 아니었다. 공격은 피했지만 반격의 여지는 없었다. 그 순간, 공격에 실패한 리자드맨 족장이 손을 뻗어 날 잡으려했다.

퍽! 퍽! 퍽! 순식간에 고양이에게 접근한 나는 마지막 경험치가 될 그 녀석을 무자비하게 두들겨 팼다. 고양이는 변변한 반항조차 하지 못하고 서서히 죽어갔고 잠시 후, 그렇게 기다리던 메시지를 들을 수 있었다.

"좋아. 그럼 봉인의 섬으로 가는 배표를 사겠어." "2800센입니다." "켁! 2800?" 봉인의 섬은 40레벨이상 유저들이 파티사냥을 하는 곳이었다. 봉인의 섬은 최근 40레벨 유저들에게 가장 각광을 받는 곳으로 사냥은 힘들지만 대신 고가 아이템을 습득할 확률이 높았다. 때문에 힘들더라도 돈을 벌기위해 봉인의 섬으로 떠나는 유저들이 많았다. 보통 그곳에 자주 가는 유저들은 50레벨을 만들고 중앙대륙으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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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가볼까?" 배편을 확인한 나는 설레는 마음을 품고 항구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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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고 정모야." "엉?" 세영이는 아직 할 말이 남았는지 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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