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사 _ ‘부부의 세계’ 역시 갓희애의 힘! 눈빛 3단 변화로 느껴지는 파국의 서막 | 군포철쭉축제

"몸이나 풀고 가볼까? 어차피 방어구에도 익숙해져야 하니까." 난 일부러 버팔로들을 도발했다. 전에는 요령으로 그들을 제압했지만 이번에는 될 수 있으면 정면대결을 펼치고 싶었다.

가장 기본적으로 난 지금까지 언데드 몬스터를 한번도 사냥한 적이 없었다. 또한 익희가 잡을 수 없는 골렘종류를 나 역시 잡는다는 보장이 없었다. 피박을 통해 무기를 들 수는 있지만 에너지가 너무 낮은 단점이 있었다. 원래는 에너지가 낮으면 흡혈을 통해 보충했는데 앞으로는 어떻게해야할지 몰랐다.

아무리 우리가 평균접속시간이 다른 사람보다 길다지만 앞으로 3달 안에 200레벨 가까이를 올리는 것은 무리였다. 그런데도 세영이의 표정은 자신감이 넘쳤다. [띠. 띠. 원하는 세계를 선택하여 주십시오.] 경고메시지가 사라지자 곧바로 세 개의 작은 대륙이 눈에 보였다. NovelExtra(novel@quickskill.com) 무기와 친구를 얻다.

'이게... 죽어가는 기분인가......" 두려웠다. 분명 다시 살아나지만 레이센의 감정처리는 현실과 너무 유사했다. 두려움, 고통, 편안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묘한 감정이 느껴졌다.

"오호. 특수 스텟이 제법 위력을 발휘하나 본데." 확실히 물뱀의 즙을 빨아들이는 속도가 예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또한 상대의 가죽으로 들어가는 이빨의 깊이도 증가했다. 후에는 내가 스스로 빼기가 버거울 정도로 깊이 박히기도 했다.

2054년 7월 7일 레이센의 등장은 게임시장에 엄청난 변화를 몰고 왔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레이센을 제외한 모든 게임의 몰락을 몰고 왔다. 온라인 게임이라고 불리던 것이 어느새 멀티유저게임으로 바뀌었고 그 성과는 실로 놀라울 정도였다.

"젠장!" 스트의 공격력으로 울프 킹의 행동을 막는 것은 무리였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가능하지만 한빛얼을 죽음 직전까지 몰아넣은 상황에서는 다른 일을 잠시 미뤄둘 확률이 컸다. "이... 이게 무슨 분위기야?" 언제부터 그들이 날 지켜보고 있었는지 짐작도 가지 않았다. 오로지 웨어울프를 섬멸하는데 신경을 집중한 탓에 유저들이 모이는 것은 보지 못했다.

20레벨에 물기, 흡입, 치기가 생성된 후, 40레벨에 분노가 생성되었고 60레벨에는 돌진이라는 스텟이 생성되었다. 돌진은 죽음의 키스와 관련된 스텟으로 파고드는 속도를 높여주었다. "모두 정리했네. 재료 아이템만 해도 100개가 넘겠군!" 토란은 벌써부터 흥분된 목소리로 재료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실패하면 죽음이야.' 실패의 결과는 나도 뻔히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인지 심장박동이 더욱 빨라졌다. 친구 사이에도 엄연히 성격이라는 것이 있었고 스트가 레이센에서는 다른 인격을 가졌다 해도 이렇게 한 자리에 모였으니 자연스레 옛날 모습으로 돌아갔다.

"모델링과 특수효과, 위력, 약점. 모두 체크하도록 하세요." "네. 알겠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말씀하세요." "스킬에 어울리는 상승스텟과 공격력요구스텟을 결정하기가 난해합니다." 레이센은 스킬도 무기와 마찬가지로 사용시에 올라가는 상승스텟과 공격력에 영향을 주는 요구스텟이 있었다. 그런데 팀장이나 프로그래머나 이번에는 쉽게 스텟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